위암 진단 후, 밥상 앞에서 막막했던 날들에 대하여
어머니가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친 후, 저희 가족이 가장 막막했던 순간은 사실 병원이 아니라 집 부엌이었습니다. “이제 뭘 어떻게 먹여야 하지?”라는 질문 앞에서 아무 정보도 없이 서 있는 기분이었어요. 인터넷에는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넘쳐났고, 정작 무엇을 믿어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. 그때 겪었던 시행착오와 이후에 알게 된 것들을 오늘 나누어보려 합니다. 저는 의료인이 아니고, … 더 읽기